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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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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도시/주거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재개에 대한 우려와 건의 답변완료
  • 작성자 : 이**
  • 등록일 : 2023-03-29
  • 조회수 : 310
저는 공주가 고향인 대전시민입니다. 요즘도 주말이면 공주에서 1박2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송선지구 도시개발 재개에 대한 뉴스를 접하면서 걱정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비전과 핵심 컨텐츠가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제가 2018년경 시청에 사업관계로 방문하면서 당시 기획관리실장님에게 세종시와의 접경지역 개발에 대해 처음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준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김정섭 전시장이 개발사업을 발표했을때 내용을 보고 크게 실망했었고 최시장님 당선이후 보류 되었을 때 긍정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일부 시의원들이 의회와 지역언론을 통해 입에 거품물듯 반대하며 여론몰이 할 때는 정치의 타락함을 보는 듯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아는 분들이지만 공부 좀 해가며 반대했으면...). 새로 개발될 주거단지가 단순한 일반기업이나 유치 예정 공공기관의 배후 세대 개념이라면 사업취소가 정답입니다.
접경지역 개발 제시는 하나의 전략이었습니다. 세종시의 탄생으로 인해 공주는 충북 청주에 비해 너무나 큰 손실을 입었기 때문입니다(당시 시 관계자님도 이를 갈고 있다고 표현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신도시는 반드시 미래성장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어야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게시판에 긴글쓰기가 부담되어 핵심만 말씀드립니다.
1. 주거지와 인접하여 첨단산업단지가 입지해야 합니다. 2. 첨단산업의 분야는 공주시가 강점을 가진 분야를 반드시 포함하여 뼈를 깍는듯한 분석을 통해 선정해야 합니다. 3. 아시다시피 4차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공공기관을 유치해도 좋지만 오히려 예상치 못한 해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성장동력을 잘 스펙트럼 하여 지원정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4. 세종시에는 없는 공주시가 갖고 있는 우위분야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앞으로 미래에는 세종시도 성장해야 하지만 공주는 더 성장해야 합니다.
본 개발사업으로 인해 건설업자나 이권에 눈이 먼 엉뚱한 사람(집단)의 배만 불려주는 사업이 되서는 안됩니다.
부디 공주의 미래를 견인하는 성공적인 개발사업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도시계획(공학박사) 전공자입니다.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재개에 대한 우려와 건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도시정책과 작성일 | 2023-04-06
1. 우리시 시정에 관심을 가지시고 소중한 의견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질의하신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재개에 대한 우려와 건의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2.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정부 주거정책에 부합한 다양한 주택공급 및 난개발 방지와 공공주도의 체계적인 개발을 통한 지역인구 유입의 기틀 마련을 위해 충남개발공사에서 2021년 4월 제안한 것을 우리시에서 수용 후 추진하는 사업으로,

3. 지난해 7월 도심공동화 및 경기침체 상황과 원주민 반대 문제 등을 검토하기 위하여 보류하였으나, 세종시의 팽창에 대비하여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우리시 비용투자 없이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보할 수있는 이점, 그리고 사업중단에 따른 민원발생 및 난개발 방지대책이 필요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사업을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4. 우리시 미래를 걱정하시는 귀하의 뜻은 모르는 것이 아니나, 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현 상황에서는 수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리며, 제시하신 의견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할 예정이오니 이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다시 한번 시정에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실 경우 공주시 도시정책과 도시개발팀(041-840-8508)으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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