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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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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환경/안전/교통 2017년 부터 알게된 신풍면 평소리 사랑골에서의 수도과의 무능력 답변완료
  • 작성자 : 엄**
  • 등록일 : 2019-01-30
  • 조회수 : 1543
귀농한 귀농인이신 어머니가 평소리에 살고 계십니다. 2017년 추석에 어머니댁에 모인 가족들이 물이 나오지 않아 식사도 못하고 식당을 찾아 나섰으나 가게 문을 여는 곳이 없어 아침식사도 굶는 사태가 발생한지 3 년째 되는데 이장을 잘못뽑아서 그렇다는 수도과 담당직원의 말을 들었습니다. 작년 한 해는 대통령께서도 더위도 비상사태라 선포하신 해 인데 사랑골 모든 주민들은 무더위속에서 식수조차 없는 여름을 보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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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이장은 물이 나오지 않아 개인적으로 시청으로 전화를 하거나 신고를 하면 신고한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고함을 쳤고, 수도과 직원들은 이장이 해결한다며 자신들이 어쩔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수도과 담당자는 심지어 그러기에 이장을 잘뽑아야지 잘못 뽑아 놓고 왜 이러느냐고 하더군요. 수도과에서는 예산을 세워 놓았는데 전임 이장이 자신의 할일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는것입니다. 고통은 주민이 받는데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았고 그것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이 터무니 없는 발언을 한 시청공무원의 뇌구조를 분석하러 찾아가고 싶었지만 마침 올해 새 이장님을 선출하기로 하였고, 저런 마인드를 가진사람의 뇌구조는 흥미도 없어서 참았습니다. 그런데 새 이장님이 인계도 받기 전 다시 물이 나오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고치면 다시 물이 나오지 않고, 고치면 나오다 다시 물이 멈추는 악순환. 불편함을 모두 겪고 난 다음에야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악순환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런 속에서 올여름의 가뭄을 어떻게 견디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물부족의 심각함을 공감한 이장님을 비롯한 다섯 사람이 시청을 찾아 1월 28일 오전에 시청에 가서 민원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담당자는 자리에 없었고 같은 부서의 다른 사람이 민원을 청취했습니다. 2 일 후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담당자의 대답은 빠르면 올해 상수도가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10 월에.
그럼 그동안 물이 나오지 않을 때의 대책과 가뭄대책은 무엇이냐고 했더니 "지금은 물이 나오니까"라며 우물거렸습니다. 대책이 없었던 것입니다. 예년에 했던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대책.
예산문제.

작년에 가뭄이 들때 나라에선 농작물을 위하여 여기저기 관정을 팠습니다.
작년에 사랑골 주민들은 식물보다 못한 취급을 시에서 받았습니다. 농작물을 위해서는 관정을 파면서 사람이 마실물이 없는데 대책을 세우지 않는 시청의 안일함에 분통이 터졌는데 지금은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가뭄 앞에서 손놓고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예산 때문에.
"뭣이 중헌디요?"

시장님, 저희 어머니는 도시에 살다 귀농하신 분입니다.
시골도 대한민국이고 공주시도 대한민국으로 알고 귀농을 하신 것입니다. 신풍면 평소리는 공주시가 아닙니까?
이장이 다스리는 이장의 고을입니까?
저는 이장은 마을 주민을 돕는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주민이 불편함도 시청에 민원을 넣을 수가 없으며, 이장의 통치하에 있는 것입니까 ? 시청공무원의 이 터무니 없는 마인드는 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입니까? 어떻게 물이 나오다 안나오다 하는 것을 반복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지금은 나오니까 대책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까?
물론 상수도가 들어온다니 관정은 파주지 못할지언정, 물을 받아놓고 사용할 수 있는 통이나 끌어올릴 모터정도는 비상으로 비치를 해놓아야지 3 년여를 고생하고 있는 주민의 민원 앞에 이런 안일한 대답을 하는 무능함을 보인단 말입니까?

물이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사랑골주민들이 바라는 바는 하나입니다.
1.상수도가 들어오기 전까지의 지하수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하루속히 찾아주십시요.
2. 이장에게만 맡기지 말고 주민이 직접 시청에 민원을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주십시요.

작년에도 시장실에 민원을 넣었으나 연락을 직접받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직접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7년 부터 알게된 신풍면 평소리 사랑골에서의 수도과의 무능력"에 대한 답변입니다.
상하수도과 작성일 | 2019-02-12
1. 시정에 관심을 가져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우리시 시장에게 바란다”에 기재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가. 평소리 사랑골 마을상수도 단수로 인해 생활용수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계신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 평소리 마을상수도는 물탱크 위치와 민원인 소유 집의 고도 차이가 크지 않아, 물탱크의 수압에 의해 이송되는 마을상수도의 특성상 물탱크 수위 저하시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상수도 설치 후 민원인 소유 주택이 건립되어 긴급 누수, 가뭄시 사용량 증가(목적 외 사용 포함) 등의 사유로 단수가 종종 발생 할 수 있는 점 깊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다. 그동안 농어촌 지역에 신규 주택 건립 시 물탱크 고도와 비슷하면 개인지하수 개발, 흡입펌프 설치 등 자구책을 병행하여 생활용수를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나,

라. 평소리 사랑골에 3~4가구의 신규주택이 들어섰고, 사랑골 지역은 소형 관정 개발시에도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정도로 지하수가 부족한 지역이어서,

마. 우리시에서는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소형 물탱크 설치를 통해 기존 물탱크 수위 저하시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시설 계획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바. 아울러, 금년말 ~ 내년초 사이 준공 예정인 신풍 지방상수도 공급을 최대한 앞당겨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강구하겠습니다.

3.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수도과 지하수팀(☎041-840-8627)으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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