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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동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발표회' 사회자의 성희롱 및 여성비하에 대한 조치 촉구
답변완료
- 작성자 : 이**
- 등록일 : 2024-10-29
- 조회수 : 247
지난 10월 26일 '신관동주민총회 및 프로그램발표회'에서 프로그램발표회의 사회를 하신 분의 부적절한 태도와 발언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당부드립니다.
한국무용발표에서 사회자가 강사에게 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자: 선생님의 연세가 칠십인가 칠십둘인가로 알고 있는데요.
강사: 여자 나이를 왜 밝히십니까.
사회자: 할머니가 무슨 여자야. 실례야? 선생님이 칠십 평생을 무용하셔서 몸매하고 얼굴을 보세요.
이 발언에서의 문제점은 1. 확인되지 않은 개인정보의 공개. 2. 여성 비하. 3. 노인 비하 4. 공공행사에서의 여성외모 품평 등입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주민들이 불쾌감을 느꼈으며 재발 방지에 대한 시의 책임 있는 조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의 같은 행사에서도 같은 분이 사회를 하셨는데 참여한 많은 분들이 사회자의 전횡과 막말에 불쾌함을 느꼈습니다.
시장님,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신관동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발표회' 사회자의 성희롱 및 여성비하에 대한 조치 촉구"에 대한 답변입니다.
신관동
작성일 | 2024-11-05
1. 안녕하세요. 공주시정에 관심을 가지시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의 민원내용은 신관동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발표회에서 있었던 사회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지적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말씀이라고 이해됩니다. 우선 사회자의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에 대하여 지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행사 주최측인 신관동 주민자치회 임원 및 해당 사회자에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사회자는 ‘당시 한국무용 강사에게 한 발언은, 강사님을 보니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무용을 오래한 덕분에 건강과 미모가 유지되는 것 같으니 다른분들도 이 프로그램을 많이 신청하시길 추천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었다’라고 해명하였으나 취지와 별개로 강사님과 청중들이 불쾌감을 느꼈을 수 있음에 본인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프로그램 수강생들 앞에서 강사님께 사과를 하였고 강사님도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
3. 사회자의 신중하지 못한 발언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신 것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행사 추진에 있어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4. 귀하의 질의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신관동 총무팀 엄희원주무관(☎041-840-2957)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